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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협회, 첫 남성 회장의 취임 '남성 간호사 증가 기대'

NFT아일랜드 2025. 6. 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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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3만 명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일본의 간호협회 회장에 남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나고야 대학 의학부 부속병원의 교수가 취임하며, '지역에서 필요한 간호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남성이 회장에 취임하는 것은 1946년 협회의 전신 조직이 창립된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해당 일본의 간호협회는 현지시간인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회장으로 나고야 대학 의학부 부속병원의 '아키야마 토모야'라고 하는 57세의 교수가 회장으로 취임을 하면서, '1992년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의 정형외과에서 간호사로 일하기 시작했을 당시 남성 간호사의 비율은 약 3% 정도였다고 하고, 조금씩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금도 약 8% 정도로 여전히 적은 상황이다'라고 말을 하며, '간호 현장에 남성의 시각이 더해지면 제공할 수 있는 케어의 폭이 넓어지고 조직 운영도 원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취임 후 활동과 관련해서는, 지역 간호사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간호사의 전국 기본급 평균은 12년 전과 비교해 약 6,000엔 상승에 그쳐,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직을 방지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간호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국가에 요구해 나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일본 사례이기는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도 남자 간호사의 비율이 전체 간호사 중 약 5~10% 수준으로 이 역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점차 남자 간호사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가정해 볼 때, 해당 변화는 의료계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단순히 성비의 균형을 넘어서 의료 서비스의 다양성, 조직 구조, 직무 효율성 등에 실질적인 변화가 뒤따를 수 있다.

 

긍정적인 효과로는 먼저, 간호 인력의 부족함에 대한 완화일 것이다. 한국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간호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성 인재의 유입은 기존 여성 중심 구조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응급실, 중환자실, 정신병동 등 체력적 부담이 큰 부서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환자 성별에 따른 맞춤형 간호가 가능해질 것이다. 일부 남성 환자는 민감한 신체 접촉이나 간호를 여성 간호사에게 받는 것을 불편해할 수 있다. 남자 간호사의 존재는 이런 환자들에게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성별에 따른 간호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또한 간호사는 여성의 직업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고, 직업 선택에 있어 젠더의 편견을 줄이고, 젊은 남성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폭이 더 넓어질 것이다. 성별이 다양한 인력이 함께 일할 때, 조직 내 다양한 시각과 소통 방식들이 섞이면서 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팀워크 또한 플러스 요인일 것이다.

 

허나 부정적인 시각도 분명히 존재한다. 현장에서의 적응 어려움 및 이직률 문제를 예로 들 수 있다. 즉, 여성 중심의 직장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이직하는 남성 간호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고, 승진 및 배치 부분에 있어서 차별논란 역시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남성들의 체력적인 이유로 응급실이나 정신과 등 특정 부서에만 편중 배치문제 등) 그리고 환자와의 밀접한 신체 접촉이 수반되는 직업의 특성상 성별 갈등 및 오해의 소지가 생기거나, 군 복무 문제와 경력 단절 등도 부정적인 요소로 꼽을 수 있겠다.

 

하여 제도적·사회적 과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간호대학 및 실습 현장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일 것이다. 즉, 학내 문화부터 남성들이 환영을 받는 분위기가 먼저 조성되는 것이 필요하다. 교수진, 실습 병원에서도 남자 간호사에 대한 편견 없이 균형 잡힌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고, 성희롱 예방, 민원 대응, 고충 처리 절차를 투명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다. 덤으로 남성 간호사의 성공적인 커리어 사례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이들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선 다양한 홍보와 지원 네트워크 또한 필요할 것이다.

 

잘 설계된 정책과 사회적 수용이 따른다면, 남성 간호사의 증가가 한국 간호의 미래를 보다 단단하게 지탱해 주는 기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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